사본 -광안시와_우호도시_결연_의향서_체결02[1]
【구미=환경일보】김기완 기자 = 경북 구미시 남유진 시장은 지난 5월31일 중국 쓰촨성 광안시를 방문해 왕지엔쥔(王建軍) 광안시 당서기와 양 도시 우호협력 관계 체결 의향서에 서명했다.

 

의향서 체결에 남유진 구미시장은 양국의 근대 발전의 국부라고도 부를 수 있는 박정희 대통령과 떵샤오핑 중국국가주석 고향 도시로써 서로 이렇게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국제 우호 도시와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 문화, 교육 등 민간 교류가 주축이 되고 양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했다.

 

또한 양 도시는 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도시는 간담회의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에 광안시 대표단 일행이 구미시를 방문해 구미시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둘러 볼 계획이다.

 

오후에는 등소평 생가와 등소평 공원 그리고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등소평 공원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중국인들이 등소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존경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후진타우 주석을 비롯해 많은 지도자가 다녀갔으며 전시관에 전시된 유품을 보면 생전 얼마나 검소한 생활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이번 방문으로 구미시에서 지금 추진 중인 박대통령 공원화 사업과 홍보관, 동상 건립 등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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