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금) 오후 3시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과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 사이버안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농림수산식품 사이버안전센터’는 최근 ▷3·4 DDoS 공격 ▷현대캐피털 해킹 ▷농협 사이버테러 등과 같은 사이버 공격에 농림수산식품부문 유관기관들과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제체계로 보안시스템 및 홈페이지 모니터링, 정보시스템 취약점 분석, 모의해킹훈련, 침해사고 대응 및 정보보안 교육 등을 수행한다. 금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 11개 소속기관 및 한국농어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수산정보센터 등 16개 기관, 2012년까지 총 24개 기관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10명의 보안관제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해 침해사고 발생시 즉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이버안전센터
▲ ‘농림수산식품 사이버안전센터’ 개요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보안시스템, 전담인력 등의 부족으로 상시 감시가 어려웠던 농림수산식품분야 기관들에 대한 24시간 보안관제가 가능해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모든 참가기관들의 전체적인 보안역량과 의식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DDoS 공격, 해킹 등 사이버위협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즉시 대응 조치하고 예방중심의 사전 대응활동 강화하며,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2013년도까지 대상기관을 전체 산하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농림수산식품분야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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