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라 돼지고기가 원활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입돼지고기 보관창고 등에 대해 위생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유통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요인을 발굴해 해소하기로 했다.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금년 기준으로 500g 당 1월 8902원→5월 10691원→6월 12212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점검은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및 지자체가 합동으로 이달 9일부터 말까지 수도권의 냉동창고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9일은 3개 점검반이 돼지고기 수입·판매 거래내역, 유통기한 및 위생관리 실태, 원산지표시 실태 등을 점검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돼지고기 위생관리실태 향상과 서민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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