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문화재수리업자의 기술수준 향상과 수리공사에 대한 품질향상을 위해 문화재수리업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6월 20일 (주)길건축사사무소(대표 박태우)를 2011년도 우수 문화재실측설계업자로 지정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완료한 덕수궁 준명당 보수공사 등 총 13건(문화재수리공사 2건, 용역사업 11건)을 대상으로 시공관리 및 품질관리의 적정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우수 문화재실측설계업자로 지정된 업자는 지정 공고일로부터 1년간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시 감경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수리업자의 기술수준 향상과 자율적인 책임시공 풍토를 조성하고, 문화재수리공사의 부실시공 예방과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우수 문화재수리업자 및 문화재실측설계업자를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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