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올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에 신청된 기능성 식품 원료인 옥수수, 마늘, 양파 등 총 101건에 대해 6월21일부터 현장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사업에는 옥수수수염추출물, 마늘추출물, 감귤추출물 등 총 121개 국내 연구·개발 기능성 식품 원료가 신청됐으며, 이 가운데 정부기관 등에서 신청한 20건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이미 완료했다. 국내 연구·개발 기능성 식품 원료들 중 가장 많이 연구되는 기능성 내용은 면역기능(15.7%), 간건강(10.4%), 혈당개선(9.6%), 항산화(8.7%) 등 이었으며 두피건강, 키성장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도 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인정을 목표로 연구·개발되고 있는 원료에 대해 표준화 및 기준규격·안전성·기능성 등으로 구분해 기술수준을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무료로 맞춤 컨설팅 하는 것으로 6월 21일 강릉을 시작으로 9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식약청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을 통해 국내 기능성 원료 개발을 활성화하고, 조기 시장진입을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