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일제 대청소 실시 (2)
▲ 안성시는 태풍 ‘메아리’가 쓸고 간 거리 청소에 나섰다.

【안성=환경일보】한정훈 기자 = 황은성 안성시장은 27일 700여 공직자와 함께 아침 6시30분부터 태풍 ‘메아리’가 쓸고 간 거리 청소에 나섰다.

 

지난 주말 제5호 태풍의 북상으로 거센바람과 함께 현수막과 가로수가 훼손되는 등 여기저기 태풍의 흔적을 남긴 가운데 이번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시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청소하는 날로 정해 집중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태풍 피해를 정비하기 위해 이날 실시하게 된 것이다.

 

시청직원들은 안성 시가지를, 15개 읍면동 직원들은 마을 주변과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정비, 현수막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약 10여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환경과나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아름다운 안성만들기’ 추진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매월 마을별 일제 대청소도 시행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안성만들기 일제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매월 테마를 정해 집중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hc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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