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충효길
[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장 문충실)가 올해 11월 충효길 1단계(고구동산~노량진역) 조성을 목표로 지난달 22일 첫삽을 떴다.

 

충효길은 현충근린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노량진 수산시장, 보라매공원, 국사봉, 까치산 등 동작의 명소와 녹지축을 연결하여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 산책공간으로 ‘친환경 명품도시’를 표방한 민선5기 문 구청장의 핵심 공약 사업이다.

 

총 7개 코스(1.고구동산길 2.현충원길 3.한강나들길 4.노량진길 5.보라매길 6.까치산길) 26㎞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착공한 구간은 고구동산~현충근린공원~한강수변길~배수지공원~사육신공원~노량진역까지 3개코스 10.7㎞이다.

 

탐방안내센터, 쉼터, 코스안내판, 목재 데크 등을 설치해 노선을 정비하고 11월중 준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중 4코스에서 7코스까지 정비해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동작구의 역사와 문화자원에서 나타나는 충과 효의 정신을 세간에 알리고, 산과 강을 지나며 도심을 걷는 색다른 웰빙 산책 코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sh101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