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1년 7월11〜15일(5일간)까지 전국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약품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약품사용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여름철 고수온기 질병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위생적인 수산물이 생산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 지도․점검은 양식장이 많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시·도, 국립수산과학원, 농림수산검역검사 본부, 수협 등 유관기관(단체)과 함께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특히 ‘동물용의약품사용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휴약기간 이행 및 승인되지 않은 약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지도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물의 위생안전 도모를 위해 여름철 합동점검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수산용 약품 사용 지도와 함께 위생적인 수산물이 생산·공급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행 중에 있다. HACCP 운영 양식장과 수산물 이력제 시행 어가를 확대하는 한편 수산물이 생산되는 해역에 대한 주기적인 위생조사를 실시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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