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국토해양 R&D의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큰 장(場)이 열린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토해양 R&D의 성과활용 촉진을 위해, 기술 거래와 연구 성과 홍보의 장인 ‘2011 국토해양 Technology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세계로 나아가는 국토해양 Technology Fair’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이 공동주관하며, 오는 12일(화)~14일(목)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진행된다.

 

12일 개막식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연구개발과 기술실용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연구자들과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관계자들을 치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 R&D 기술이전 및 판매촉진을 위한 ‘기술이전설명·상담회’와 ‘기술이전학술세미나’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가치를 설명하는 ‘투자유치설명회’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국토해양 R&D의 분야별 성과를 소개하는 ‘연구성과 발표회’와 건설교통 관련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채용박람회’ 및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녹색도시공모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12일, 13일 진행되는 ‘기술이전설명·상담회’에는 ▷차량용 HUD 장치 ▷홍합바이오접착제 등 건설교통분야 28개, 해양과학분야 16개 총 44개의 기술이 판촉된다. 13일로 예정된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건설교통 관련 18개 업체가 참여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별 IR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IR(Investment relationship)은 투자유치용 재무 및 수익자료를 말한다. 본 기간 중에는 기술이전 희망기관과 투자유치설명회 참가기업의 성과물을 전시·시연하는 전시장을 함께 운영해 기술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14일에는 건설교통 분야의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박람회가 진행된다.

 

‘2011 국토해양 Technology Fair’는 우수한 국토해양 R&D 기술을 모아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기술이전 및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개최되는 첫 행사로서, 국토해양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토해양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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