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8월8일~8월26일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한과류, 다류, 벌꿀 등 선물용·제수용 식품제조 업체 및 백화점,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식품등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완제품의 기준·규격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 ▷허위·과대광고 여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이며, 기온 상승에 따른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활동도 병행한다.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지도·점검 내용을 통보해 업체가 자율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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