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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
【안동=환경일보】권오한 기자 = 경상북도 안동시(권영세: 시장)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간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하회마을이 2010년 7월3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고, 하회마을이 지닌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전승하며, 나아가 유네스코가 인정한 유산적 가치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인류 공동으로 지켜가야 할 소중한 세계유산임을 알려 나가고자 개최한다.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 그 역사의 빛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1주년 기념행사는 ▷개막행사 ▷부대행사 ▷기획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하회마을이 지닌 탁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본주의정신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상생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예지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오는 31일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개막식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보하는 버팀목이며, 시·공간적인 개념을 넘어 유교문화와 선비정신,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오롯이 녹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갈무리 하고 있는 하회마을의 문화상징을 역동적이며 아름다운 공연으로 표현한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가치를 드러내는 각계각층의 축하 인사와 성시경, 인순이의 축하공연으로 마련됐다. 또한 하회마을의 문화와 마을사람들의 삶을 뮤지컬로 보여주는 수상실경 뮤지컬 ‘부용지애’ 공연이 매일 밤 8시 화천(花川)과 부용대를 화려하게 수놓음으로써 세계문화유산도시 안동의 전통과 문화다양성에 흠뻑 취하게 될 최고의 이벤트가 될 것이다.

 

안동시에서는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안동문화의 다이나믹한 역동성과 창의적인 전통문화를 드러내고 보여주며, 직접 체험을 통해 우리 민족이 갈무리해 온 전통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인류전체가 지켜내어야 할 보편적 가치로써 지구촌을 건강하게 지켜줄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리게 될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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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는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 세계유산 하회마을이 인류 공동으로

    지켜가야 할 소중한 세계유산임을 알려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ohhan20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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