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_춘천_거기.
▲아홉빛깔의 사랑이 머무르는 곳, 연극 ‘춘천 거기’


【남해=환경일보】강복수 기자 = ‘제4회 남해섬공연예술제’ 2주차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연극 ‘춘천, 거기’ 가 오는 26∼27일 오후 3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춘천, 거기’는 연인 혹은 친구 사이인 아홉 남녀의 사랑이야기이자 삶의 이야기다. 어쩌면 너무나 통속적인, 빛바랜 삼류 연애담에 지나지 않을 법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저마다의 빛을 발하며 관객의 마음을 흔드는 데는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보편적인 사랑의 정서를 탄탄한 극적 구성과 함께 일상적이면서 맛깔스러운, 때론 유머러스한 대사들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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