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권오한 기자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석현하)과 SK케미칼(주)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한 인플루엔자백신 제품화’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신종 및 변종 독감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가 출연해 설립한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이 지원하는 과제로서 6년간 총 연구비가 180억원이며, 이 과제는 SK케미칼(책임자: 김훈 박사)이 주관기관이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책임자: 장한수 박사), 한림대학교(책임자: 박만성 교수)가 세부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최첨단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해 인플루엔자 백신 관련 원천기술개발 및 제품화를 수행하는 연구과제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미 2010년도에 선정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수행하고 있으며, SK 케미칼은 이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유정난 백신보다 단기간에 필요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과 같은 재앙에 신속대응 가능해 국민보건 분야의 경제적 손실감소와 백신생산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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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SK케미칼(주)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한

   인플루엔자백신 제품화’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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