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권오한 기자 = 지난 29일 경상북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5기 1주년 안동시장 공약사항 이행에 대해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에서 평가 결과 보고회를 가진 결과 대체적으로 만족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행검증위원회는 민선 5기 1년 동안의 안동시장 공약사항 이행 검증을 위해 평가지표 설정, 평가 회의를 갖고 5점 척도평가로 종합평가와 사업별 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민선 5기 공약사항 종합평가에서 계획의 적성성, 이행의 효율성, 민주·책임성 항목 모두 대체로 적정하게,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장님사진
▲권영세 안동시장
6대 분야 중 ‘소통과 신뢰가 존중되는 열린 안동’ 분야는 4.38점으로 가장 잘 이행되고 있고 ‘신 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안동’ 분야는 4.07점,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녹색안동’분야는 4.00점,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안동’ 분야는 3.89점, ‘사람과 교육이 중심 되는 희망안동’은 3.73점을 얻었으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안동’분야는 3.51점으로 6대 분야 중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38건 개별사업 중에서 35건의 사업이 대체적으로 잘 이행되고 있는 반면에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하회 슬로시티 조성’,‘가정용 상수도 요금 반값 공급 추진’,‘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형 사립고 설립 추진’사업이 다소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구성된 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는 이와 같은 이행검증 평가 결과를 언론과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됐다.

 

 시는 민선 5기 1주년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약추진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진 공약에 대한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해 ‘품격 높은 도시·풍요로운 시민’을 시정 목표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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