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패션2
▲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의생활실에서 진행된 홈패션 전문기술 교육 실시
【남해=환경일보】강복수 기자 = 경상남도 남해군은 농한기를 맞아 손바느질 및 재봉기술 습득을 위한 홈패션 전문기술 교육을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교육생들은 농업기술센터 의생활실에서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안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소품과 커텐 등 그들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총 8회 교육을 진행하면서 발매트, 발란스, 쿠션, 커텐 등 6개 작품을 제작한 수강생들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줄도 몰랐었다고 말했다. 고현면 이어리 고춘재씨는 “얼마 전 새집을 짓고 집 단장을 예쁘게 하고 싶어 아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면서 “예쁜 작품을 제작하는 기술도 배우고 집안 분위기도 아늑하고 화사하게 됐다”며 무척이나 좋아했다.

 

군은 현재 재단․재봉 전문기술 교육을 매주 목요일 오전에 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식조리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개선회 전문연구회(향토음식, 생활원예, 우리옷, 사물놀이, 규방공예, 약선음식)도 매주 상설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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