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지난 7월26일부터 29일까지 700㎜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태풍(무이파) 등 강수예보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취약지 긴급점검을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실시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산지의 지반이 약화돼 있고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어 재해우려지를 재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실시로 추가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월28일부터 산림공무원 등 158명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강원영서·수도권지역 산지전용지 135㏊, 숲가꾸기 사업지 1만8350㏊, 임도시설지 1472㎞, 산사태위험지 4개소, 구재역 가축 매몰지 13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취약지에 대한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현장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는 물론 주기적인 현장점검 및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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