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솔내음생태체험사진
▲ 하동소방서와 함께하는 섬진강 ‘솔내음’ 생태체험
【하동=환경일보】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 군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동 송림공원에서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섬진강 ‘솔내음’ 생태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과 섬진강 생태체험을 통해 소나무에 대해 배우고 자연문화유산관리를 체험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문화재 보존의식을 높이고 마련됐다.

 

이번 생태체험은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교실, 짚신신기, 손수건 풀잎염색, 명상, 산책, 청소년지도사와 함께하는 숲 놀이, 모래그림 그리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하동소방서 119 구조대와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및 응급구조교육도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생태체험은 이론중심의 환경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정서적 교감을 나눠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섬진강 ‘솔내음’ 생태체험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joy633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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