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고운미소치과 나눔현판식(23).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본부장(오른쪽)이 고운미소네트워크 김승범 대표원장에게 생활 속 나눔문화

확산을 상징하는 현판을 전달했다.<사진=아름다운가게>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8월23일 고운미소치과 강남점에서 고운미소네트워크와 아름다운가게의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나눔현판은 지난해 5월 아름다운가게와 나눔실천협약을 맺은 이후 고운미소치과가 실천해 온 나눔활동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환경을 위한 실천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운미소네트워크는 지난 1년 3개월여 동안 15개 모든 병원 내에 나눔참여를 독려하는 아름다운가게의 홍보물을 비치해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커피를 구입해 진료를 대기하는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윤리적 소비 운동도 이끌고 있다. 공정무역 커피란 원두 생산자에게 최저가격을 보장해 줌으로써 소규모 생산자들의 자립을 돕는 커피를 말한다.

 

또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 매달 쇼핑봉투를 지원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아름다운가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아름다운가게 지원 활동에 참여해왔다.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본부장은 “나눔실천은 누구나 자신이 평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상 속에서 진행될 때 가장 특별하다”며, “고운미소치과의 실천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나눔실천이 퍼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3일 고운미소네트워크 강남점(김승범 대표원장)과의 현판전달식을 시작으로 15개 전지점에 아름다운가게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운미소네트워크와 아름다운가게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freesmha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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