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박광준)은 8월23일(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과 기상산업 분야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상관련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 ‘벤처 및 이노비즈기업 발굴’, 그리고 ‘기상산업분야 초기기업을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 등 기상기업 지원강화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MOU는 기후변화시대를 맞이함에도 기상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기초적 여건에 대해 양 기관이 기상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통해 기상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 기상기업을 대상으로 진흥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의 실사평가를 통해 벤처·이노비즈 발굴, 보증서 발급 등을 부여해 기상기업의 원활한 자금지원, 기술개발 촉진 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향후 기상관련 기술개발 및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위한 기상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기상산업의 건전한 투·융자 환경 조성 및 기상기업의 기술개발, 설비투자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해 기상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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