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지난 8월25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 치유의 숲’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림치유 서비스를 개시에 나섰다.

 

이번에 개장하는 청태산 치유의 숲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숲체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측정실과 황토방, 물치유실, 열치유실 등을 갖춘 포레스트힐링(Forest Healing)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의 숲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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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8월25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 치유의 숲’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적인 산림치유 서비스를 개시에 나섰다. <자료=북부지방산림청>


또한 산림치유활동을 식물, 물, 운동, 기후, 정신 및 식이요법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의 치유효과에 대한 임상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북부지방산림청은 2010년부터 치유의 숲 등 국유림 내 휴양문화자원을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사업과 원활하게 연계하기 위해 강원영서지역 6개 관계기관과 웰니스 의료관광을 공동추진 중이다.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청태산 치유의 숲은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인 숲체원, 청태산자연휴양림 등과 연접해 있고 학계, 의료계와도 체계적으로 연계돼 있어 산림치유 확산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민의 보건휴양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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