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orea Green Purchasing Network, 이하 GPN, 상임대표 이덕승, 공동대표 이상영, 이진)는 9월16일(금) 생산자와 소비자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녹색상품의 환경성과 상품성을 평가해 ‘2011 올해의 녹색상품’을 뽑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소비자가 선정된 제품으로 환경개선효과가 우수하면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녹색상품이다. ‘2011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은 2008년, 2010년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며 8개 품목 74개 제품군의 녹색상품과 유통, 숙박, 여행, 운송, 금융 등의 서비스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에는 올해의 녹색상품 소비자 패널단 50여명이 지난 8월 한 달간 전문가의 멘토링하에 탐방·관찰·사용 등 패널단 자신의 체험평가를 통해 올해의 녹색상품 후보상품으로 추천하고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확정된 30개 상품과 소비자 투표단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 소비자 투표단은 앞서 진행된 소비자 패널단의 녹색상품 평가의견서, 전시된 녹색상품 직접 관찰, 생산자와의 면담, 생산기업의 상품 프리젠테이션 등의 정보탐색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올해의 녹색상품을 투표하게 된다.

소비자 투표단의 투표결과는 당일 개표예정이며,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과정을 통해 2011 올해의 녹색상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2011 올해의 녹색상품’은 10월12일(수)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환경단체들과 함께 전시회와 캠페인전개 등을 통해 2011 올해의 녹색상품을 일반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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