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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전자가 되는 법

전체 에너지 20% 교통 분야 감소 노력 절실

교통수단 선택시 친환경성은 중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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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삼진 교수
현대사회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풍부한 지식과 정보입니다. 우리 운전자들도 안전이나 경제, 상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끊임없이 습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운전 방법이나 엔진 공회전의 해악 등에 대한 정보와 홍보는 대단히 미흡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최근 '친환경 운전'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운전'이란 무엇일까요?

 

‘친환경운전’이란, 운전자가 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순리대로 운전하여 에너지도 절약하고 지구온난화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도 줄이자는 것을 말합니다. 2005년 선진국들은 ‘교토 의정서’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친환경 운전에 앞장서자는 약속을 하였고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어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운전의 생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기환경을 악화시키는 유해 요소인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은 인류의 진보된 기술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지구온난화 원인물질이라고 밝혀진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방법은 오직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즉 고연비와 에너지 절감기술이 바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OECD에 따르면 친환경운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까지 줄일 수 있고, 연비는 약 8%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까.

 

우선 교통수단의 선택에서 친환경성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교통수단을 선택할 때는 한번쯤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자는 것입니다. 요즈음 유행어로 BMW, 다시 말해 버스(Bus)와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걷기(Walk)를 생활화한다면 내가 이동함에 있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특히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내뿜는 배기가스는 대기오염 저감장치가 작동하기 이전이므로 오염 농도가 진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내 차의 배기가스 정화장치에 대한 관심입니다. 정기적으로 배기가스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고, 2년에 한번은 내차의 배기가스 정화장치의 소모품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는 1분 이상 주차 시에는 시동을 끕니다. 공회전은 에너지 낭비는 물론이고 유독성의 배기가스로 주변 사람들과 나 자신에게 건강 피해를 줍니다. 출발 전 예열을 하는 것도 불필요한 습관입니다. 모든 출발준비가 끝난 뒤에 시동을 켜는 것은 기본상식입니다.

 

다섯째는 급가속과 급감속, 급출발과 과속 같은 반환경적인 운전습관을 버리는 것입니다. 경제속도는 환경속도이기도 합니다. 급가속은 그 자체가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내뿜게 하는 행동이고 에너지낭비를 부릅니다. 경유 차량은 새 차의 경우에도 급가속을 하면 배기관에서는 시커먼 매연이 나오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산업규모가 커지면서 에너지 사용량은 늘어만 가는데 도리어 줄인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 에너지의 약 20%를 담당하는 교통 수송 분야의 감소 노력은 다른 어떤 분야에서보다도 절실하다할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운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친환경 운전이 생활화될 때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며 미래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이런 습관들로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어느새 성큼 녹색운전자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편집국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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