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3세대 어울림전-3

▲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화성시의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화성시 공예인들이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화성시청 1층 로비에서 ‘화성시 공예 3세대 어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고 화성시 노인회, 삼괴고등학교 비즈쿨학과,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디자인과, 마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단 등 3세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간 각 단체에서 출품된 다양한 작품과 작은 일상용품들인 바느질 자수, 매듭, 조각보, 맥간공예, 짚풀공예, 박공예, 자연염색 등 약 200여 점의 공예품들이 선보인다.

 

공예 3세대 어울림전-2

▲  전시회를 통해 공예인들이 예술세계를 교류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이성재 화성시 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3세대 어울림전은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화합의 모습”이라며 “특히 3세대가 참여하는 전시회를 통해 화성시 고유의 공예 특산품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공예인들이 서로의 예술세계를 교류하고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멋이 살아있는 화성시 공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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