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18일(화) 시·구의원, 시민들과 함께 12~15년 경과된 내부순환로 고가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는 한강 교량 등 531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왔다.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노후 및 파손부분을 보수하는 체계로 무엇보다 시민들이 시설물을 가까이서 보거나 안전점검 과정을 살펴볼 기회가 드물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시설물의 중요성을 더욱더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8일 내부순환로 홍제천고가교(성산대교 북단~홍지문터널)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 인근 마포구 채재선, 김기덕 시의원과 마포구 구의원 5명, 시민대표 등과 함께 교량 내부를 점검한다.

 

 서울시 도로시설관리과 전용형과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현장점검은 서울시의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시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더 많은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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