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

▲ 지난 11일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소각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화성시의회는 지난 11부터 15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유니버설스튜디오, 타이페이시 의회, 화장장, 소각장 등을 둘러보며 우리시에 접목해야 할 부분을 직접 느끼고 귀국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는 현재 송산 그린시티에 4만3530만㎡, 투자규모 2조9천억원으로 세계최대의 규모로 건립이 추진돼 2012년 착공, 2015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한 의원들은 타이페이시 의회 및 쓰레기 소각장도 방문해 화성시의 시설과 운영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을 비교 분석했고 현재 유치를 추진 중인 화장장도 방문해 초기 시행착오 및 문제점 파악에 주력했다.

 

의원 국외연수 수행 직원으로 참석한 관계 공무원에 따르면 현지 시설을 방문해 열정적인 질문을 쏟아냄으로써 방문예정 시간이 초과돼 현지 시설관계자들을 난감하게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해마다 반복되는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 관광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화성시의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어”라며 “비록 짧은 시간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알지는 못했지만 화성시 미래를 위한 여정임은 분명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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