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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보건지소의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커팅

하고 있다.


【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화성시가 장안지역 주민 1만2천여명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장안보건지소를 새로 신축·개소했다.

 

장안보건지소는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1633㎡에 건축 연면적 1024㎡규모의 2층 건물로 지었으며 1층 오른쪽엔 진료실과 노인보건센터를, 왼쪽은 독정1리 경로당으로 꾸며졌다.

 

2층에는 한방실과 장애아재활치료센터, 독정1리 마을회관으로 꾸며 건강 100세를 추구하는 웰빙 보건지소이자 어르신들의 쉼터로 만들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23개 읍면동 중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고 보건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장안면에 현대식 보건지소를 신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이 공감하고 주민에게 다가서는 좋은 보건소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장안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4명의 전문 의료 인력을 배치하여 본격적인 진료 및 건강증진사업을 펼치는 한편, 동남보건대에 위탁하여 중풍 및 치매 증상이 있는 어르신과 장애아동에 대한 채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노후돼 불편을 겪던 장안면민의 숙원이 해결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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