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알제리 어업수산부장관(Mr. Khenafou)의 요청으로 알제리 연근해의 수산자원조사에 우리나라 연구원이 직접 참여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자원조사 전문가인 최정화, 이경훈 박사를 지난 9월15일부터 2주일간 알제리에서 수행하는 수산자원조사에 투입해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리 연구원들은 파견기간동안 알제리 수산연구소의 자원조사선을 타고 과학어탐기를 비롯한 각종 관측 장비와 자원조사 어구에 관한 기술지원, 조사 자료의 활용 등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지난 8월 10일 방한했던 알제리 어업수산부장관은 최근 국영방송에 출현해 “이번 한국의 자원전문가 파견에 의한 알제리 연근해 자원조사의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어류자원조사 및 관리 기술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우리나라의 연구원 파견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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