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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주말을 맞아 야생화단지를 찾은 관람객들이 꽃 구경을 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원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야생화단지에서 개최한 ‘2011 드림파크 가을꽃밭 개방’ 행사가 자체평가 결과 관람인원이 전년도 대비 2배가 증가한 28여만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국화작품전시, 대규모의 코스모스․유채 꽃밭, 억새군락 개방과 주말에는 가을콘서트 등 문화공연과 열기구, 친환경녹색체험, 뗏목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특히 방문객은 대규모의 코스모스․국화 꽃밭, 억새군락, 다양한 국화작품들에 대해 감탄을 하였으며, 뗏목체험, 전기자동차, 열기구 체험 등이 인기가 높았다.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잔디밭에는 도시락을 준비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드넓은 코스모스 꽃밭과 억새밭 등에서는 산책하며 사진촬영과 추억 만들기에 바빴다.

 

꽃밭 개방은 23일 마감됐으나 행사기간 중에 관람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시작품들을 철거하지 않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아쉬운 점은 관람객이 주말에 집중적으로 찾아오고 있어 대중교통과 주차장이 부족했다는 것”이라며 “다음 행사에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꽃과 꽃밭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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