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011년산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생산 농업인의 연말 자금수요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그간 12월에 지급해 오던 쌀 고정직불금을 10월과 11월에 각각 50%씩 분할해 지급한다.

 

2011년산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12천명, 지급면적은 883천ha로 확정됨에 따라 2011년간 쌀 고정직불금 소요액은 약 6174억원이다.

 

고정직불금 지급액 상위 지자체는 신청면적이 많은 전남(1270억원), 충남(1097), 전북(991) 순이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1.09ha로 전년(1.05ha)대비 3.8% 증가했다.

 

농업인이 지급받는 금액은 1ha당 평균 70만원(쌀 80kg가마당 1만1475원)이며 지난달 25일(1회분) 지자체 배정 후 농업인의 예금계좌에 입금시까지 약 3∼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2011년산 쌀 변동직접지불금은 수확기(10월∼2012.1월) 산지쌀값 조사를 거쳐 직불금 지급단가를 고시한 후 대상 농가별 지급액을 확정하고 시·도의 신청을 받아 내년 3월에 농업인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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