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11월7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우리 동네 첫눈 오는 날 맞히기’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첫눈 오는 날짜 맞히기’는 첫눈 오는 지역과 첫눈 오는 예상 날짜(예: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 2011년 11월29일)를 맞히는 것으로 11월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올 겨울 첫눈 사진 찍기 이벤트’는 11월7일부터 12월15일까지 첫눈 오는 사진을 촬영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와 우수작 시상식은 12월20일과 12월22일에 각각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확인은 기상청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은 개별 발송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참여 기상제보’ 정책의 일환으로 기상현상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고 기상관측, 동네예보 등의 기상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카메라 사용이 일상화돼 국민들이 보다 쉽게 기상현상에 대한 촬영 제보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기상청은 많은 국민들이 개인 관측과 제보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인이 촬영 제보한 기상현상은 관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참여 기상제보’ 정책과 관련해 기상청은 지난 10월11일 울릉도에서 나타난 용오름현상(1980년 이후 국내에서 6번째 관측)을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보한 국립환경과학원 최광희 연구사에게 감사패를 11월3일 전달했다.

 

기상현상.

▲ 기상청은 ‘국민참여 기상제보’ 정책의 일환으로 이벤트 개최와 함께 지난 10월11일 울릉

도서 나타난 용오름현상을 직접 촬영해 제보한 국립환경과학원 최광희 연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조석준 기상청장(왼쪽)이 국립환경과학원 최광희 연구사(오른쪽)에게 감사

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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