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대부북동 구봉도 종현어촌체험마을 광장에서 ‘대부해솔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걷기동아리 등 100여명이 참여 할 계획이며, 대부해솔길 중 구봉도 구간 천영물 약수터~개미허리~꼬깔이섬~할매 할배바위까지 이르는 약 4.3㎞ 코스다.

 

대부해솔길 걷기 행사 (구봉도 개미허리 아치교).
▲대부해솔길 걷기 행사의 코스중 하나, 구봉도 개미허리 아치교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보행자의 날(11월11일) 기념과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해안누리길’의 시범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년간 방송될 KBS 2TV ‘청춘불패 시즌2’가 지난 12일 대부도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첫 방영돼 안산시가 해양 문화 및 역사 관광코스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관광도시가 될 전망이다.

 

현재 대부해솔길 구간은 기존의 해안가 주변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로, 총 길이는 74㎞이고 이중 금년에는 구봉도 구간 11.7㎞만이 개통되고 나머지 구간은 2012년 이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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