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은 한우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들의 사기진작 및 판매물량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축산물 판매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11월24일부터 12월4일까지 11일간 한우소비촉진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대구축협 직영점 전점(7개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 주관으로 대구월드컵 경기장 태극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한우소비촉진행사(11월4~6일)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역최대의 소비처인 대구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우수한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경북도와 대구시가 더불어 가는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구축산농협에서 자체예산으로 실시하는 소비촉진행사로 한우1등급 등심은 4만6000원/㎏, 불고기, 국거리는 1만8800원/㎏으로 시중가격대비 25%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경북도 김상철 축산경영과장은 “한·미FTA 비준이후 얼어붙은 축산농가들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한우소비촉진행사가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생산자인 경북도와 소비자인 대구시간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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