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는 대한영양사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밥 중심 전통 식문화를 유지·보전하고 나아가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학부모와 미래 쌀 소비주체인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알리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월3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구미 오태중학교에서 ‘쌀과 함께하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쌀과 함께하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는 학부모, 학생,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아침 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영양교육과 학교조리실 및 식자재 전시실을 견학하며 쌀관련 교육 및 홍보자료를 열람하고, 쌀자장면, 쌀스파게티, 쌀빵, 쌀케익, 쌀피자 등 학생들의 기호에 알맞은 다양한 쌀가공 제품을 시식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쌀을 이용한 전통고추장담기, 전통 떡(백설기, 송편)만들기 체험과 체성분 분석을 통한 영양상담도 함께 한다.

 

 경북도 조무제 쌀산업·FTA대책과장은 “현재의 쌀소비 주체인 학부모와 미래의 쌀소비 주체인 학생들이 다함께 자연스럽게 쌀밥에 대한 좋은 인식을 공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게 된다면 쌀 중심 식습관이 평생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의미있고 중요한 행사이며 수급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의 소비촉진과 어린이들의 아침밥 결식율이 증가하고, 범람하고 있는 패스트푸드로 인한 비만 등 건강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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