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학교 방과후에 나홀로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운영에 대한 186개 대상 기관 평가에서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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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전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시설 186개소를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생활지도·지역연계·운영관리·종합평가 등 5개 영역의 24개 평가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기초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초등5년~중등2년) 40명을 대상으로 주 5~6일 방과후 16시부터 21시까지 학습지원 및 상담, 급식, 건강검진, 토요체험활동, 캠프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지역자원과 연계한 체험활동 중심의 인성프로그램 - 진로탐색, 건강영양교육, 소비자교육, 예절교육, 성․학교 폭력예방교육, 자아형성․발달 프로그램, 공동체 놀이, 홀로사는 어르신 말벗봉사활동 - 등이 지속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참여청소년 및 보호자들이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보여왔다.

 

진주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방과후 활동 거점으로서의 청소년수련관 역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 기관 선정을 통해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담당공무원과 모범청소년의 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한 인센티브로 운영실무자(PM)에게 해외선진지(일본)의 방과후 지원체계 견학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1년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평가가 유예된다.

 

한편 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2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초등 5년~중등 2년)을 12월 말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문의는 ☏749-2258, 담당문지영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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