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는 동절기를 맞이해 전열기구 사용의 증가로 화재·전기·가스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18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12월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경상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영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및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을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사용법, 화재 발생시 긴급대피요령, 전기 및 가스 안전관리 요령 등을 알리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도민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당부하고 영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장 내 주요시설과 상가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동절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위락·휴게시설, 고시원, 찜질방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민·관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사소한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도민들 또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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