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1년 대한민국 최고 농산물인 탑프로젝트 종합평가에서 최고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각부분별 25점의 우수상을 받고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한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됐다.

 

 탑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금년도 사업추진결과 종합평가에서 경상북도 구미시가 탑라이스 부문에서 명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경북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최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포도에 경산시에서, 참외 칠곡군에서, 잡곡은 예천군에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포항시 사과 생산단지도 우수단지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경북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됏다.

 

   탑프로젝트 농산물 품질평가에서도 영천 포도농가 신길호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쌀, 사과, 배, 복숭아 작목으로 16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최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탑프로젝트 사업추진 공무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농식품부장관상에는 포항시 장영락, 농촌진흥청장상은 영주시 서진, 청송군 서경수, 예천군 하창근 지도사가 각각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남대현 기술보급과장은 “한·EU와 한·미 FTA체결에 따른 대응책으로 탑프로젝트 농산물 생산재배 매뉴얼을 경상북도에 확대 보급해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최고의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농산물 생산 및 홍보, 판매전략을 강화해 경상북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경북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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