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이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670개 공공기관을 유형별로 분류해 등급을 책정했으며, ‘출자·출연·보조기관’에 속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10점 만점에 9.05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부분에서 9.19점을, 소속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부분에서는 8.67점을 받아 평균 9.05점을 획득해 전체 기관의 평균점수인 8.43점을 크게 웃도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측정 항목 중 금품수수, 향응제공 여부를 확인하는 부패경험지수 부분에서는 2년 연속 10점 만점을 받아 공단 내 임직원의 청렴성을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단의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 선정은 지난 1년간 ‘가장 맑고 투명한 CLEAN KOEM 실천’이라는 기치 아래 청렴한 조직 만들기에 힘써온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반부패 투명 경영의 실천과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정착시켜 국민들로부터 대표 청렴 공공기관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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