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환경일보】권오한 기자 = 경상북도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봉양면 화전3리 안실마을이 산림청 주관 2011년 산불방지평가에서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돼 12월22일 화전3리 경로당에서 김복규 군수와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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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 없는 마을 선정은 산림청이 전국 230여개 지자체 중 산림면적이 넓으며 5년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 화전3리는 지난 10년간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아 이번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됐고 경북에서는 화전3리 안실마을이 유일하다.

 

   봉양면 화전3리(이장 윤덕만) 안실마을은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전 주민들이 합심 단결해 산림연접지 등에서는 일체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결의하고 주민 모두가 감시자가 돼 노력한 결과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모범적인 마을이다.

 

   김복규 군수는 현판식에서 표창장과 시상금 100만원을 전수하면서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솔선수범하면서 함께 마을을 잘 지켜온 결과”라며 산림자원 및 자연생태계 보전에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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