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박병기 장학금기탁.
▲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 박병기씨가 청송군을 방문해 장학금 7백만원을 기탁했다.

【청송=환경일보】권윤동 기자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 박병기(65)씨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7백만원을 청송군에 쾌척했다.

 

이 장학금은 기탁자 박씨의 부인 권정수씨가 지난 달 지병으로 숨은 거둔 후 장례 부의금으로 받은 7백만원 전액을 기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평소 부인 권씨가 적십자봉사회원, 바르게살기회원 등 봉사활동으로 살아왔으며 이에 대한 유지를 받들어 가족들과의 상의한 끝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2백만원, 진보지역장학회 5백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박씨는 현재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와 진보지역장학회에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인재육성과 장학사업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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