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특별자치도는 내년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WCC 범도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고충석, 오경애) 워크숍을 실시한다.

 

지난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인재개발원에서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서영배회장이 2012WCC 개최지로서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12개 분과별로 2012 WCC와 회의기획분과의 역할과 방향, 2012WCC 연계 환경교육 활동 등 14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2012 WCC 범도민위원회 고충석, 오경애 공동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내 최초로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위원회의 위상에 걸맞게 전 위원들이 참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그 동안 진행됐던 12개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원활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도민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본격적인 활동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되고 논의된 의견은 제주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12WCC 성공 개최를 위한 도민 사업으로 추진, 2012 WCC 성공개최 지원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민의 참여하고 도민의 환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월26일 8개 분과 126명이 위원으로 공식 출범한 이 후 올해 3월 도내에서는 최초로 도민을 대상으로 희망자 공모를 통해 12개 분과 345명으로 확대, 2012WCC 성공개최를 위한 도민역량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구심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2 WCC 범도민지원위원회는 회의기획분과위원회의 ‘2012WCC 제주주제 관련 포럼 및 이벤트(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녹색경제분과위원회의 ‘녹색산업 발전 심포지엄’ 친환경숙박분과위원회의 ‘WCC숙백대책 협의’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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