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내년 3월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대비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점검 등 적극적인 소방안전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는 전국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사전예방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9월에 발생한 유사석유 판매 주유취급소 화재를 계기로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전국 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향후 행사기간 전까지 서울지역 주요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또한 화생방 테러, 폭발 등 긴급사태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현장 숙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공조 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러한 사전 예방활동, 교육 · 훈련 실시와 함께 행사안전 총력 대응을 위해 12월1일부로 ‘핵안보정상회의 소방방재본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본부를 중심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전 소방관서와 유기적인 체제를 구축해 행사안전에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단계별 소방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춰 화재 등 우발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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