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환경일보】김인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수동면 지둔리 천마산 일원(지둔교차로)에서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남양주시 지부를 주관으로 지부 회원 27명, 남양주시 공무원, 수동중학교 학생 54명 등 총 130명이 참석했으며 73사단에서 학생 수송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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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식전행사로 환경사진 전시회를 관람하고 야생동물(말똥가리, 너구리, 황조롱이)의 자연방사, 야생동물 먹이주기, 불법엽구 수거 활동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은 야생동물 먹이 2200㎏을 야산 등에 나눠 공급했으며 올무 등 불법엽구 20점을 수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활동’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앞으로 적극적인 환경보호 운동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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