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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한범덕 시장)와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문덕)이 27일 오전 11시 30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통합정수장 부지 이용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의 공공시설물 태양광 발전사업의 개발 및 투자를 위한 협약을 맺은 후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청주시에서 건설하는 통합정수장 2만5000㎡의 터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2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하기 위해 청주시는 사업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각종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한국서부발전(주)은 공공시설물의 태양광 개발과 사업투자,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사업과 타당성 검토, 설계 및 시공을 맡고 20년간 운영한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이 미래 에너지문제 해결의 중요한 과제임에 인식을 같이 하고 청주시의 태양광 발전사업의 개발과 투자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이바지한다.

 

2014년에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2540MWh의 친환경 청정에너지 확보뿐만 아니라 연간 1520톤의 CO₂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시 공무담당은 “녹색수도 청주를 만들어 시민에게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정부의 녹색성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그린 시티(Green City)답게 에너지 분야에서도 늘 맑고 쾌적한 청정도시를 지향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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