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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추운 겨울 충청북도 보은군 곳곳에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기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회남면 의용소방대원들도 동참해 훈훈한 사랑의 열기를 더했다.

 

회남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승주)가 지난 26일 회남면사무소를 방문해 구영수 면장을 만나 면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회비를 모아 구입한 쌀 10kg 40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승주 대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경로당에 모여 따뜻한 밥도 해드시고, 함께 모여 담소도 나누면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대원들의 정성을 모아 가져왔다”고 말했다. 구영수 회남면장은 “회남면 의용소방대원들의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관내 경로당 및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27일 회남면사무소 직원들이 면내 경로당을 찾아 쌀과 함께 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는 면 의용소방대는 면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5월 산불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은 물론 면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범 단체다.

 

pa19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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