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환경부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종합대책(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책안은 지난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종합대책’ 중 도시 빗물 관리 능력 제고에 대한 후속 대책이며 하수도 사업의 침수예방 목적 명문화,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지정제도 도입, 공공하수도의 유지 관리 및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책을 토대로 국민들이 침수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빗물배제 시스템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대책안을 2월 말까지 최종 확정하고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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