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이번 주말 지하철을 타고 백화점 쇼핑을 하면 교통카드 일정금액이 충전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제휴를 맺고, 2월10일(금)~12일(일) 3일간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자에게 교통카드를 충전해주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해당기간에 지하철 이용 후 현대백화점 신촌점 본관 지하2층 영플라자 및 유플렉스관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천원이 충전되며, 15만원 이상 구매시 7천원을 즉석에서 충전해준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구매 후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2층 영플라자 안내데스크 및 유플렉스관 11층 사은데스크를 방문하면 정산기로 지하철 이용여부를 확인해 해당금액을 충전해 준다. 후불카드 이용자에게는 15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지하철 신촌역과 연결돼 있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이벤트를 모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역사 인근기관과 공동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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