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한국국제관광전(The 25th Korea World Travel Fair, 이하 ‘KOTFA’)’이 ‘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예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 중이다.


‘한국국제관광전’(KOTFA) 은 지난 1986년 첫 행사를 치른 이래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 마케팅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의 행사는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세계관광기구,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대한항공 등의 공동후원으로 6월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며, 세계60여개국, 국내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약 480여 개 업체·기관·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예상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새로운 관광상품과 여행정보, 매력적인 관광자원 및 변화하는 여행 패턴 등을 소개함으로써 방문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축제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 공연.
▲행사 기간 중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6일에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 이하 한방위)와 ㈜코트파(회장 신중목)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방위가 주관하는 KITM 2012 (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2)와 KOTFA를 동시 개최, 인·아웃·인트라바운드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격 통합 관광전으로 확대 개최되어 해외바이어에게 종합적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며, 국내 지자체 및 인바운드 업계 관계자들과 해외바이어들과의 원활한 B2B 상담과 교류, 관광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ITM 2012는 전 세계 관광 업계의 유력 바이어 및 유관 언론사 기자들 약 100명을 초대하여 2012년 한국방문의 해 사업 소개 및 2012년 국내 메가 이벤트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들 해외 유력 바이어 및 기자들과 국내 각 지방 자치 단체, 주요 여행사, 호텔 등 관광 유관 기관 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활발한 상담을 나누는 B2B 트래블 마트를 통한 비즈니스 의 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올해의 KOTFA에서는 기존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의 규모를 확대하고 내용을 한층 더 세련화 시킬 예정이며, 행사장 내 메인 무대와 각국 부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각국 대표 공연단들의 ‘세계민속공연’, 해외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매력적인 관광 신상품들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모두투어, 한진관광, 여행박사 등 국내의 대표적인 여행사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국내외 여행 상품들을 KOTF행사 특별가로 판매하여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할인전 (One-stop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KOTFA에서는 ▷각국 관광청 및 해외여행업체가 참여하는 해외전시관 ▷국내 지자체 및 여행관련 업체가 꾸미는 국내홍보관 ▷관광교육관 ▷미디어관 ▷해외 각국의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는 세계풍물관 ▷ 국내외 다양한 전통민속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외 전통문화 체험관 등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을 맞게 된다.


KOTFA 관계자는 “이번 관광전은 우수한 관광상품과 특색 있는 국내외 유명 관광지 안내 등 오감만족의 서비스를 참관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며,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여행지를 선정하거나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여행 상품들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주관사인 (주)코트파 신중목 회장은 ‘1986 처음 개최된 이래 25주년을 맞는 한국국제관광전 은 매년 규모 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다’고 말하며, ‘관광수지 역조를 타개하고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관광대국으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국제관광전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 및 단체는 3월31일까지 한국국제관광전 사무국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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