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시안
▲원주시가 추진중인 '메뉴별 영양표시' 시안
[원주=환경일보] 이성규 기자 =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는 음식점의 저칼로리 및 건강위주의 메뉴 웰빙화 유도로 안심 먹거리를 정착시키고자 ‘음식점 메뉴별 영양표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모범음식점 186개소를 대상으로 3월5일부터 3월16일까지 영양표시 희망업소 50개소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3월 중 조사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매장 정보, 메뉴별 음식재료 사용량 등에 대하여 조사하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 업체에서 메뉴별로 칼로리 등을 분석한다.


영양표시 실천업소에 대하여는 영양표시 표지판 및 메뉴판을 제작 지원 하며, 관광안내 홍보물 등을 통한 홍보, 음식문화 관련 물품 지원 시 우선 배정 등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비만 유병율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특히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 어린이 비만 유병율 증가 속도를 낮추는 대책이 시급하다”며 “영양표시사업 추진으로 음식점에 영양성분 정보 및 방법을 제시해 시민의 비만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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