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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타 멘토들과 협약식을 갖고 주 1회씩 8개월간 수업을

받는다


[부천=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경기도 부천의 청소년예술동아리가 스타 멘토들의 지도로 한층 활성화되고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난 22일 시청 만남실에서 세계랭킹 1위의 비보이 팀 ‘진조크루’, 손담비 백지영등 안무를 담당했던 스타안무가 홍영주, 스튜디어스 출신 스타 마술사 오은영과 청소년 예술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이들을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청소년예술동아리 회원들은 소사역사에 위치한 청소년예술공간‘라온’에서 이들 스타 멘토들에게 주 1회씩 8개월간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야별로는 비보이 분야의 21팀 375명, 댄스(힙합)분야 22팀 472명, 마술 분야 8팀 188명으로 총 1035명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서 부천시청소년예술동아리인 ‘진앤필컴퍼니’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청소년예술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왔다.


이번 협약도 청소년예술동아리의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는 2011년의 부천아트밸리사업의 운영결과를 분석해 학교에서 소외된 예술장르와 학교를 다니지 않는(홈 스쿨링) 청소년이 예술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하고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멘토로 초빙한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된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는 유럽에서 더 알아주는 대중적인 팀으로 비보이 청소년들에게는 우상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안무가 홍영주는 현재 K-POP열풍으로 연습생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1위의 스타안무가이기도 하다.


이은결, 최현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스튜디어스 출신 미모의 마술사 오은영 또한 마술동아리에게는 희망 멘토 1순위이다.


시 관계자는 “주 5일제 수업의 전면 실시에 따른 자투리 시간대에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최고의 멘토를 배치했다”라며 “부천시 청소년예술동아리와의 행복한 한해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소년예술동아리에 관한 문의사항은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625-3110)으로 하면 된다.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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