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은 우포늪의 생태계건강성 회복을 위한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우포늪 생태계건강성 회복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지역협의체는 학계(창원대등), 환경단체(따오기복원위원회등) 및 관계기관(한국농어촌공사등) 등 12명으로 구성하여 분기 1회의 정기 및 수시 모임을 가져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5일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각 기관이 추진한 철새 먹이주기 사업, 뉴트리아 등 외래종 퇴치사업, 철새서식지 시범 복원사업 등 우포늪의 생태계건강성 회복을 위한 6개 사업에 대하여 평가·논의한다,


그리고 우포늪 주변의 방치된 나대지에 철새 먹이식물 식재 및 쉼터를 조성하는 철새서식지 시범 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조성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역협의체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에 따라 그 간 기관별로 이뤄지던 우포늪 보전사업이 폭 넓은 의견수렴을 통한 체계적 추진으로 우포늪이 보다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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